
청하가 드디어 컴백을 하는군요.
하지만 이번에 나온 티저를 보니 내 취향은 아닌거같은 느낌이드니까 예전 활동곡들을 다시 되새기고 빨아보는 글을 싼다.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솔로 댄스 가수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꼽자면 바로 청하인데, 춤이야 머신이고 노래까지 되고 마스크도 독특하지 호랭이상 좋아요. 소속사도 잘 받쳐주니까 아이돌 능력치 쌈싸먹는 이기적인 밸런스캐가 되어버렸지뭡니까.
사실 데뷔할때부터 좋아한것은 아니였다. 벌써 12시까지는 괜찮다고만 생각하고 그닥 관심이 생기지는 않았으나 스냅핑부터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스테이 투나잇이랑 인생 컨셉을 만나면서 작두 탄 무당처럼 귀신들린 퍼포먼스와 완성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니..!!@ 말그대로 👸Queen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청하였다.
▶️ Stay tonight
https://youtu.be/YPFIh0dfYfw
헉ㅎ걱
이게 뭔지는 지나가는 똥개가 봐도 알것이다.
그저 밤의 여왕님. 저를 노예로 만들어버려엇
청하의 장점 중 하나인 끈적끈적한 그루브가 잘 나오는 춤과 특유의 음색을 잘살린 노래, 매혹적인 스타일링과 무대까지 이건 아트다 아트. 보는 사람 정신못차리게 혼을 쏙 빼놓을랴고 만들었으면 성공임.
▶️ Play
https://youtu.be/UsvoDgmfUwc
스테이투나잇이 밤의 여왕이었다면 플레이는 낮의 여왕이지 고럼고럼. 초반부의 망한듯한 서커스 무대, 흰색 드레스와 붉은 머리의 헤메코가 의외로 여기 나오는 스타일 중에서 제일 좋음.
▶️ Dream of you
https://youtu.be/tkBAvP85jvc
이거 진짜 숨은 보석인데 아무도 모르는거 같냐.
댓에 홍보가 부족했다는거 개공감ㅠ
음악은 물론 끝내주고 안무를 3일만에 짰다는데 퀄리티 보소. 마이클잭슨을 적당히 버무린듯한 노래와춤인데 자기것으로 잘 만들어버렸구연. 그냥 보스 청하임ㅇㅇ
이번 컴백에서는 왠지 꽂힐만한게 없을거같지만 앞으로 위와 같은 띵작들이 또 나올것이라고 기대를 해본다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워 오브 도그 (0) | 2021.12.01 |
---|---|
고대하고아고대하던 아이브가 데뷔했습니다 (0) | 2021.12.01 |
그러고보면 아호스는 (0) | 2021.11.26 |
코코 로샤 (0) | 2021.11.23 |
즐기는거야 (0) | 2021.11.20 |